[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이덕희)에서 운영하는 시흥시청소년참여위원회 ‘올제’(이하, 올제)가 지난 3일 경기도가 주최한 31개 시·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올제’는 청소년기본법 제5조의2(청소년의 자치권확대)의 4항에 따라 2008년부터 시흥시의 청소년 관련 정책 수립과 시행과정에 청소년의 의견을 수렴하고,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설치·운영 중인 청소년 참여기구다.
‘올제’는 2021년부터 시흥시청소년재단의 본격적인 출범과 더불어, 새로운 운영 방식과 내용으로 재단 본부가 직접 그 운영을 책임져 왔다.
그동안 재단의 노력으로 2022년 ‘올제’는 기존보다 훨씬 더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태도로 정책참여 활동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타 지역 청소년 자치참여기구와의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형성 △지역 내 청소년 의견 수렴을 통한 지역사회 현안 문제해결 및 정책제안 활동 △시흥시 청소년들의 자치권 보장 및 균형 있는 성장지원을 위한 ‘시흥시청소년기본조례 제정’ 제안 및 참여 등의 다양한 정책참여 활동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시흥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 될 수 있는 정책형성 과정에 한층 더 건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다.
예준원 올제 위원장은 “시흥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들의 자치권이 확대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힘쓰고 있다. 이를 계기로 보다 많은 시흥시의 청소년들이 청소년 정책에 관심을 갖고 목소리를 낼 수 있었으면 하고, 더불어 시흥시청소년참여위원회에도 많은 시민의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시흥시 청소년들의 성장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 법적 청소년참여기구인 시흥시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수련시설에 설치·운영 중인 9개 청소년운영위원회뿐만 아니라, 더 많은 관내 청소년들의 성장 과정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청소년 정책 수립과 그 집행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청소년 으뜸참여도시, 시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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