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가 환경부에서 주관한 ‘2022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8일 인증패를 받았다.
환경부는 매년 수도서비스의 품질향상 및 운영관리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일반수도사업자 전국 161개 기관을 대상으로 상수도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하고 있다. 올해 환경부는 공동평가단을 구성해 현장평가를 포함 총 3개 분야(공통, 운영관리, 정책)의 29개 항목을 종합평가했다.
시는 1차 기본평가에서 ▲위기 대응능력, ▲노후상수도관 개량실적, ▲수질기준 관리 등 상수도운영·관리 분야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1차 평가 결과 상위 20%를 대상으로 진행한 2차 종합평가에서도 수도 운영인력 전문성 강화 및 급수 공사 개선 실적 등을 비롯해 상수도 정책분야 2개 항목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상수도 행정과 수질관리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임을 입증했다.
특히 시의 이번 성과는 그간 발생한 적수 및 유충 등 수질사고 문제해결 위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위기 대응 역량 강화에 힘쓴 노력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더욱 값지다.
김익겸 시흥시 상수도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운영·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물절약 물사랑’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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