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가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보건복지부지역복지사업 평가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에서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시흥시는「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에서 처음 수상의 영광을 안아 이번 성과의 의미가 남다르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활성화를 통해 지역복지 발전에기여한 지자체를 선정하고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매년 실시한다. 평가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및 지원 ▲민관협력체계 구축 및 복지자원 발굴·연계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구성·운영의 3개 분야에서 진행한다.
시는 그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심의 민관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관내 복지자원 발굴 및 연계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제공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특히, 시는 ▲시-동(洞) 민관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공동 기획사업 추진 ▲민관협력 컨트롤타워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 처우개선 노력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제정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시흥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강화 ▲주민참여 확대를 통한 은둔형 고립가구 발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승학 시흥시 복지국장은 “그동안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노력함으로써 이런 큰 결실을 이뤘다. 애써주신 직원 여러분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 민간기관들, 많은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능을 강화하고,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사회보호체계를 강화해 온 마을이 함께하는 촘촘하고 따뜻한 희망복지 시흥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복지사업평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올해 최초 대상을 수상하며,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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