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해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전국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사회보장전달체계의 모범 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2017년부터 ‘최우수상’ 3회, ‘우수상’ 2회에 이어 올해는 최초로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6년 연속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의 선도 지자체로서 위상을 인정받아 더 의미가 크다.
2016년부터 각 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조직 설치 및 간호직 공무원 배치 등 인력을 확충했고, 찾아가는 보건복지 맞춤형 컨설팅 실시, 제공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보건복지 전달체계 강화 및 내실 있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뿐만 아니라, 2021년 전문 사례관리사를 임기제공무원으로 추가 배치해 위기가정에 대한 사례관리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더 집중해왔으며, 올해는 동 간호직 공무원을 중심으로 한 보건-복지 현장 협업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특히, 인구 구조 변화로 인한 다양한 돌봄 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각 동 돌봄SOS센터를 신설하고, 동을 거점으로 신속한 돌봄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민의 복지서비스 체감도를 향상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한편, 시흥시는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에서도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올해 2관왕을 달성했다.
양승학 시흥시 복지국장은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전국 곳곳에서 기존 복지전달 체계의 한계점이 드러나고 있는 만큼, 공공에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민관이힘을 합쳐 다시 한 번 주위를 살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흥시는 촘촘한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상을 확대하고, 돌봄SOS센터를 통한 돌봄이 보장된시흥, 복지그늘 없이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K-복지도시 시흥’을 향해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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