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지난 2월 29일 시흥시청 본관3층 늠내방에서 「시흥 커피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아카데미는 2010년 행안부의 「지역일자리 창출사업 종합평가」결과 우수지자체에 교부되는 특별교부세를 활용하여, 지역민들에게 취업연계 및 커피 전문점 창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개설한 바리스타 양성과정이다.
지난 1월부터 16주 동안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는 총 24명의 교육생 전원이 열성적으로 수료를 마쳤다. 커피 개론과 실습의 전 과정은 전문 바리스타의 철저한 밀착형 실습 지도로 이루어졌고, 커피 창업 전문 컨설팅 기관인 에듀맨 컨설팅(주)의 창업ㆍ경영 특강을 포함하여 총 42시간의 빡빡한 교육일정으로 진행되었다.
24명의 교육생들은 바리스타를 꿈꾸는 학생에서부터 취업 준비생, 전업 주부, 창업 준비 중인 자 등 10대(고등학교 2학년)에서 50대까지 직업군과 연령도 다양했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한 교육생은 "아카데미는 꿈을 마주할 수 있게 한 희망의 기회" 라며, "무엇보다 앞으로 창업을 할 때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지역 내 소중한 인연을 알게 되어 기쁘다" 고 말했다.
한편, 우정욱 공보정책담당관은 "시흥시가 시민의 꿈을 응원하고자 마련한 이번 기회를 통해 시민들의 뜨거운 일하고자 하는 의지를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지역 공동체가 함께 잘 살 수 있도록 좀 더 구체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