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역할 확대

지역사회 다문화가족의 ‘쉼터’ 열어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2/03/07 [18:31]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2/03/07 [18:31]
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역할 확대
지역사회 다문화가족의 ‘쉼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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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자가족 및 외국인 근로자들의 조기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다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해오고 있는 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선미)가 One Stop 서비스 제공의 역할을 확대키 위해 센터와 근접한 곳에 ‘쉼터’(정왕동 1182번지)를 개소한다.

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그동안 지역에서 결혼이민자의 사회문화적응을 위한 서포터 역할 뿐 아니라 다문화가족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 경제적 자립을 통한 사회통합을 추진하기 위해 맞춤형 한국어 교실운영, 자조모임 활성화, 취업지원 프로그램강화 등의 심도 있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작년 한 해 동안 결혼이민자 자녀 한글교육지원 등 총 59건 3억6천20만원에 해당하는 외부자원을 연계했으며, 외부공모사업 8건, 총 지원액 2억8백60만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올렸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로 현재 센터에 등록된 회원은 모두 총 20개국 802명에 달한다.

센터는 이들 결혼이민자가족 및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낯선 이국땅에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가족 같은 곳이 되어주고 있다. 김선미 센터장은 “결혼이민자에게 확실한 도움을 주는 센터가 되어 언제, 어디서나 가까이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시흥시 전체가 다문화 네트웍으로 활발하게 연계되는 실무자 교육까지 병행된다면 하는 바램이 있다”고 했다.

현재 시흥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모두 3,298명으로 전국에서는 10위, 경기도 내에서는 6위로 많다. 이 또한 글로벌화 되어가는 세계정세에 비추어볼 때 해마다 더 늘어날 추세이다.

오는 3월 9일 오후3시 개소식을 할 ‘쉼터’는 사회구성원으로서의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원정책의 효과를 위해서 앞으로 다양한 욕구를 소화할 수 있는 새로운 보금자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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