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족센터(센터장 강은이) 해피몽골 동아리는 지난 11월 26일 시흥시가족센터 1층 사랑나눔식당에서 회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120포기의 김치를 담그는 김장행사를 진행했다. ‘해피몽골’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몽골 출신 결혼이민자들의 자조적 활동을 운영하는 동아리로, 이날 담근 김장 김치 중 30포기를 시흥시 능곡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여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데 앞장섰다.
해피몽골 동아리 나미영 대표는 “찬 바람이 부는 겨울이 다가왔지만 함께하는 온정으로 지역주민과 다 함께 나눔의 정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능곡동행정복지센터 기부담당자는 “코로나 등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다행이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가족센터는 가족교육·문화·상담, 아이돌봄지원사업, 가족역량강화사업, 공동육아나눔터사업, 다문화가족 초기정착지원사업, 찾아가는 통합가족지원사업 등 시흥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 영위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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