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발전 전략과 비전을 담은 ‘경기도 종합계획(2012~2020)’이 국토해양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경기도는 지난달 28일, 지난 해 12월 16일 국토해양부에 신청한 경기도 종합계획이 국토해양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각 시군과 유관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경기도 종합계획은 국토종합계획의 방침을 수용해 경기도 차원에서 구체화시킨 계획으로 향후 도내 31개 시·군이 수립하는 도시기본계획에 대한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게 된다.
경기도 종합계획은 글로벌 경쟁시대에 대응한 경기도의 비전과 발전전략을 수립한 것으로 지역개발·교통·산업경제?문화관광·환경생태·도시주택 등 오는 2020년까지의 분야별 경기도정 계획을 담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그동안 경기도는 국토기본법에 의한 ‘도 종합계획’ 수립 대상이었으나 1980년 제정된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해 자체적인 도 종합계획을 수립하지 못했다”며 “경기도의 지속적인 건의로 이번에 자체적인 종합계획을 마련, 국토부의 승인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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