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원장 김병연)과 함께 10월 13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7회에 걸쳐 「제2회 시흥 리더스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세계는 왜 싸우는가 – 국제분쟁 A to Z>를 주제로 진행됐다. 국내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해 현재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주요 국제 분쟁의 원인과 현황 및 해법을 모색했다.
과정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이정철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가 ‘북핵: A to Z’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같은 날 수료식에서는 임병택 시흥시장이 수료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며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수료생들은 “국내 유수의 전문가의 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좋았다.”, “주요 국제 분쟁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세계정세에 대한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학습 참여 희망자들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교육을 제공한다. 유튜브 <시흥아카데미> 채널을 통해 12월 중순 이후 강의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23년에도 시흥아카데미를 통해 시민들의 소양 증진과 시민리더 양성을 위한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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