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미래국제학교(교장 이용규)는 2023학년도에 개설되는군서미래국제학교 고등학교 과정에 합격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11월24일(목) 예비소집일을 운영했다.
초·중·고 통합학교인 군서미래국제학교는 2021년 중학교 과정으로 개교하였으며, 2022년 초등학교 과정을 개설 운영하였다. 2023학년도에는 고등학교 과정(10~12학년) 중 10학년 2개반이 개설,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10월과 11월 두 차례의 고등학교 입학전형을 거쳐, 한국 학생과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선발되었으며, 추가로 2023년 1월에 추가모집을 통해 학생을 더 모집할 예정이다.
예비소집일 활동에서 언어를 넘어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해 언어별 대표 학생 멘토 제도를 활용하였고, 구글 교육 환경으로 학생들의 문해력 및 ICT 활용 능력을 높여 스스로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서 기획 및 실제 탐구를 통해 자기주도성을 키우는 프로젝트 예비 과정을 운영하였다.또한 한국어만이 아닌 자국어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프로젝트 구텐베르크(Project Gutenberg)를 활용하여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고등학교 과정에서는 변혁적 역량을 키우는 교육과정을 디자인하였고 군서 교과, 미래 교과, 국제 교과라는 3개의 교과군으로 나눠 군서 지역과 연계하며 제3의 전문가 어른들과 함께하는 교육과정(군서), 융합 교과로 창의적인 사고를 키우는 교육과정(미래), AI(인공지능) 포함 다양한 새로운 미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교육과정(미래), 다양한 언어를 학습하며 세계시민 교육을 하는 교육과정(국제)을 운영한다. 특히, 데이터랩, 창업랩, 미디어랩이라는 세 개의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전문성을 키우도록 하였으며, 학생들이 스스로 교과를 만들어 운영하는 교육과정을 도입하여 학생의 주도성을 최대로 발현하도록 돕는다.
군서미래국제학교 이용규 교장은 “이번에 합격한 학생들이 세계시민학교의 일원으로 서로 협력하고 공동체성을 발휘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열정을 갖고 도전하는 체인지 메이커들로 성장하도록 선생님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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