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실시

대규모 재난 상황 발생시 대응 역량 및 협력체계 강화

유연숙 | 기사입력 2022/11/24 [16:49]
유연숙 기사입력  2022/11/24 [16:49]
시흥소방서,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실시
대규모 재난 상황 발생시 대응 역량 및 협력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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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소방서(서장 한선)는 지난 23일 시흥시체육관에서 14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시흥시 주관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참가했다고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 상황 발생시 유관기관간 통합 대응 역량 및 협력체계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전국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훈련이다.

 

올해는 풍수해재난 발생을 대비해 지하 주차장 침수에 따른 다수사상자 발생을 가정해 진행했으며 시흥소방서 및 시흥시, 시흥경찰서, 군부대 등 14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장비 28대와 인력 200여명을 동원해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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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별 역할에 따라 상황발생, 상황접수 및 전파, 초기대응, 비상대응, 수습 및 복구 순으로 대응 매뉴얼에 기반한 훈련을 실전처럼 진행했다.

소방에서는 지하 주차장 침수에 따라 119구조대원들이 구조 보트를 활용해 인명 수색 및 구조활동을 진행하고 구조된 요구조자는 119구급대와 보건소가 협력해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또한 119안전센터 대원들은 동력소방펌프 및 양수기를 활용하여 배수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최근 심폐소생술의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시흥 여성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시연과 군부대 장갑차를활용해 119구조대원이 물에 빠진 요구조자를 구조하는 시연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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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 시흥소방서장은 “대형재난 발생시 시청, 소방, 군, 경찰 등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과 협력을 통해 안전한 시흥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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