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전철이용객의 녹색교통 활성화와 환승체계 편의를 위해 ‘정왕역 자전거 서비스센터’를 개소했다.
지난 24일 오후2시 정왕역 철로고가하부 주차장(정왕동 2325-14)에 설치된 공영자전거 대여소인 ‘정왕역 자전거 서비스센터’ 개소식에는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및 유관기관장이 참석했으며, 자전거를 애용하는 시민들과 특히 류길섭 정왕역장이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공영자전거 대여소의 개소로 인해 그동안 전철을 이용하여 스마트허브(시화공단)로 출·퇴근하던 근로자 및 학생,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자전거이용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김윤식 시흥시장은 “공단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될 공영자전거 대여소의 많은 이용을 바라며, 이를 통해 녹색교통 활성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정왕역 자전거 서비스센터는 오는 3월2일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만15세 이상 시흥시민 또는 시흥시 소재 사업장 근로자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7시~21:00시, 토요일 오전9시~18:00시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운영되지 않는다.
시흥시는 향후 이용실적 및 시민의 호응도가 높을 경우 월곶역과 오이도역 등에도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흥시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근로자의 자전거 이용이 원활할 수 있도록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국가자전거도로 시흥시구간과 정왕동 간선수로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개설을 오는 3월과6월 각각 준공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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