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와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박결)가 지난 20일 시흥시 외국인복지센터에서 외국인주민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김장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는 정왕역 부근에 위치한 외국인주민 도시농업체험장 ‘밍글팜’에서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외국인주민들이 재배한 배추를 수확해 김장김치를 만들어, 이웃주민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외국인주민 공동체회원 및 자원봉사단 40여 명이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했으며 완성된 김장김치는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정왕1동 행정복지센터에 각 100상자씩 기부해 지역사회 이웃주민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박결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장은 “외국인주민들이 재배한 배추로 김장을 완성해 지역사회 이웃주민들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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