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조직 개편 단행

주민 주도의 복지네트워크 망 구축 위해

유연숙 | 기사입력 2022/11/23 [10:57]
유연숙 기사입력  2022/11/23 [10:57]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조직 개편 단행
주민 주도의 복지네트워크 망 구축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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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천덕자, 공공위원장 박건호)가 지난 18일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지금까지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수직 구조로 임원(공동위원장, 부위원장, 총무) 중심의 의사 결정 체계를 유지해왔으나, 이번 정기회의를 통해 수평으로 조직구조를 개편했다. 이로써 사업별 분과를 도입하고, 기존 임원 외 지역특화 분과장과 마을복지 분과장 직위를 추가해 위원 중심의 협의체 운영을 시도한다.

앞으로 지역특화 분과는 마을 특성을 반영한 복지사업(엄마손 밑반찬 지원사업, 독거노인 생신잔치, 꾸러미 지원 사업,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등)을, 마을복지 분과는 주민 주도의 마을복지사업을 수립 및 운영하는 데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각 분과는 올해 말까지 담당업무를 직접 기획해 사업별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전개해, 주민 스스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주민 주도의 복지네트워크’ 망을 더욱 공고히 구축할 예정이다.

천덕자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위원 중심의 수평 구조 전환으로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보다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스스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협의체가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민간 복지네트워크로 기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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