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시민들을 위해 시흥에코센터 초록배곧과 함께 10월 12일부터 11월 23까지 시흥시 K-골든코스트의 해양생태자원의 중심에 있는 시화호 일대를 해설 탐방하는 ‘하하호호, 시화호 힐링투어’ 프로그램을 한창 진행 중이다.
지난 9일에는 시흥시가족센터와 협력해 시흥시 거주하는 결혼이민 여성 20명과 함께하는‘하하호호, 시화호 힐링투어’가 열렸다.
결혼이민 여성들은 사람책과 함께 오이도선사유적공원에서 시화호의 어제를 되돌아보고, 오이도의 황새바위길(부잔교)과 함상전망대를 걸으며 시화호의 오늘을 느끼고, 거북섬에서 시화호의 내일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지역기관과 시민들의 노력으로 시화호의 환경오염 문제를 극복해생태계의 보고로 거듭난 이야기를 나누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앞으로의 과제를 모색했다.
이날 투어를 마친 결혼이민 여성들은 앞으로 살아갈 지역에서 수려한 자연환경을 통해 환경 감수성을증진하는 색다른 기회를 갖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결혼이민 여성들과 환경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전 지구적인 관심사인 환경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우리 지역의 환경을 이해하면서지역사회와 한층 더 친밀한 관계를 맺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하호호, 시화호 힐링투어’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에코센터 누리집 (https://sh-ecocenter.or.kr)을 참고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시흥에코센터 전시교육팀 (070-4446-8905)에 하면 된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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