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3동, 옥구천 환경정화 활동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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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9일 청소년 환경기자단(활동명 ‘달리’), 시흥시꾸미청소년문화의집, 시화호 지속가능파트너십, 건강도시시민협의체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옥구천 EM 흙공 던지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참여예산사업인 ‘청소년 환경기자 및 환경교육’ 및 주민자치 공모사업 ‘청소년 옥구천 환경수비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옥구천 환경정화 운동이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은 ‘유용 미생물’이라는 뜻으로, 다양한 미생물이 하나의 유기체와 같이 상호작용하면서 주변 환경을 이롭게 하는 것으로, EM 흙공은 황토와 위 설명한 EM 용액을 반죽해 야구공 크기로 만들어 발효시킨 것이다.

EM 흙공은 하천 바닥에 퇴적된 오염물질 제거를 통한 수질개선과 하수 유입으로 오염된 도심 하천의 악취 제거에 매우 효과적이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청소년 환경기자단 ‘달리’와 시화호 지속가능파트너십, 시흥환경교육센터가 옥구천 탐방 및 수질검사 등을 추진한 바 있다.

한편, 정왕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월 시흥시꾸미청소년문화의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마을 교육 자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왔으며, 옥구천 환경정화 활동과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아이러브커피학교’를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또한, 동 특화 사업으로 지난 2월부터 주민들이 직접 계획·참여한 옥구화원(마을공유 공간(랜드마크)) 조성사업을 통해 다양한 꽃 식재, 쉴 공간 확보, 시설보수 등의 공사를 지난 9월에 완료함으로써 옥구천변 일원은 마을 주민들의 소통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정왕3동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옥구천 수질 및 환경개선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예정이다.

[유연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