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오을근)는 지난 17일 시화부동산중개업협의회(회장 이충옥)으로부터 관내 저소득층을 응원하는 ‘사랑의 저금통’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관내 165개 공인중개사가 소속돼 있는 시화부동산중개업협의회는 지난 3월 25일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혜숙)와 함께 ‘사랑의 저금통’ 기부, 복지위기 가구 발굴·지원 등 복지 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화부동산중개업협의회 이충옥 회장은 “부동산중개업소에서 복사나 팩스 비용을 받게 되는데, 소소한 금액이지만 165개 공인중개업소가 십시일반 모아서 의미있게 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월세 체납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을 살펴보는 계기가 됐다. 후원금은 어려운 지역 주민을 위해 사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을근 정왕본동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정왕본동에서 복지위기 가구 발굴에 힘써 주시는 시화부동산중개업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부동산중개업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안전망을 더욱 탄탄히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정왕본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유연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