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연신)은 지역주민의 균형 잡힌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우리나라 고유의 김장 문화를 경험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전통 식문화 정착을 높이고자 지난 16일 영양맞춤지원사업 ‘손맛잔치 김장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장체험은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려 장현지구 지역주민 100명이 참여해 함께 김장김치를 담그며 주민간 화합과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김장김치 담그기를 통해 식재료 선별 및 조리 방법 등을 배우며 지역주민의 역량 강화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김장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직접 만들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데다 여럿이 함께 만들어 즐거운 경험이었고, 집에서 더 다양한 김치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연신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장은 “김장 체험을 통해 지역주민의 균형 잡힌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주민 간 활발한 소통의 장이 형성되길 바란다”면서 “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은 전통 발효식품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전통 장 담그기’를 오는 11월 23일과 30일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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