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아트x아트, 예술상자> 참가자 모집

작은 예술상자 속 세잔, 르네마그리트 작품 만나볼까?

유연숙 | 기사입력 2022/11/17 [13:41]
유연숙 기사입력  2022/11/17 [13:41]
시흥시, <아트x아트, 예술상자> 참가자 모집
작은 예술상자 속 세잔, 르네마그리트 작품 만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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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시흥

 

시흥시가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22 모랫골 만지작스튜디오 시민-예술가 창작프로그램 <아트x아트, 예술상자> 참가자를 모집한다.

2022년 모랫골 만지작스튜디오 시민-예술가 창작프로그램인 <아트x아트, 예술상자>는 현대미술사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작가와 작품을 선정해 미술사의 흐름과 작품을 쉽게 이해하고, 실제 창작해보는 문화예술통합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작품과 작가를 알아보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작가가 작품 속에서 던지는 질문을 사유해보고 현 시점에서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과 답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총 8회 차로 이뤄진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미술의 이해를 시작으로 세잔, 르네 마그리트, 조르지 모란디 등의 작품을 만나 함께 탐색하고 대화하며 직접 작가들의 작품을 본인만의 방식으로 그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개인의 생각과 감각을 깨우고 관계에 대한 다양한 모습을 현대미술로 표현하고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대미술은 어렵다. 현대미술은 일상과 괴리되어 있다’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현대 미술을 매개로 일상과 삶과 예술을 바라보는 관점과 태도를 넓히고 직접 작품을 만들어보는 경험을 통해 창작이 어렵고 멀리 떨어져있는 것이 아닌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시도해볼 있고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작은 변화들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현대미술을 매개로 시민과 시민, 시민과 예술가, 시민과 도시가 새로운 관계형성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모랫골 만지작스튜디오 시민-예술가 창작프로그램 <아트x아트, 예술상자>는 오는 11월 22일부터 12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모랫골 만지작 스튜디오(은행로 65번길 22)에서 오후 6시 30분에서 오후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모집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이나 시흥문화예술 블로그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이나 참가 접수는 생태문화도시사무국(031-310-6268)으로 하면 된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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