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강현재)과 청주교육대학교(총장 김수환)은 지난 14일 오후 청주교육대학교에서 교사 수업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현재 교육장과 김수환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교사의 수업 전문성 향상을 위한 PDS(Professional Development System) 구축, 수업 컨설팅, 학교 컨설팅 장학을 위한 지원, 수업 전문성 함양을 위한 연수, 세미나, 워크숍 등에서 협력한다.
김수환 총장은 인사말에서 “교사가 수업을 잘해야 교실이 즐겁다”는 말에 이어 “청주교대는 한국연구재단중점연구소로 지정되어 지난 3년간, 전문 연구위원들이 수업 잘하는 교사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온 성과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시흥교육지원청과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으로 청주교육대학교에서는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 신장, 수업 컨설팅 전문가 양성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우선 1단계 협력 사업으로 2월20일부터 24일까지, 초·중 교사 56명을 대상으로 ‘2012 수업 성찰 직무연수-수업보기’를 실시하고, 2단계 사업으로 4월부터 7월까지 ‘2012 수업 실천 직무연수-수업하기’를 지원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이 학교와 대학 간 교육·연구·연수 등의 협력 사업 활성화의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현재 교육장은“이번 협약의 배경은 교육환경의 빠른 변화, 경기 혁신 교육의 지속적인 추진, 교사들의 질 높은 연수 요구 등을 고려할 때, 앞으로 학교 현장과 대학 간의 전문적인 협력의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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