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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리안위성 2A호 2022.11.16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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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2년 11월 16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박규남입니다.
수능 예비소집일인 오늘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는데요. 아침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아침에는 기온이 낮아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남부지방에는 아침까지 비가 조금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자세한 지역 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6도, 대전 5도, 광주 7도, 대구 5도이고, 낮 기온은 서울 13도, 대전 15도, 광주 16도, 대구 16도가 되겠습니다.
그럼 오늘날씨, 자료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기압계 현황과 전망입니다. 상층 대기의 흐름을 보여주는 위성수증기영상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를 의미하는 검은 영역이 중국북부와 상하이 부근에 위치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차고 건조한 공기는 비교적 무겁기 때문에 가라앉아 지상에 고기압을 만드는데요. 지상일기도에서 중국 북부와 상하이 부근에 고기압이 위치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두 고기압 흐름 사이에서 약한 저기압성 흐름이 발달해 작은 기압골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기압골이 지나가면서 어제밤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전북과 전남권북부에 1mm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구요. 전남남부와 경북권남부, 경남서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어서 안개전망입니다.
새벽 5시 현재,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많구요.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낀 곳이 있습니다.
어제 밤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면서 대기 중에 수증기가 공급되었고 비가 그친후 밤사이 지면이 빠르게 식으면서 많은 곳에 안개가 끼었습니다.
안개가 짙어진 만큼 오늘 오전까지 길게 이어지겠으니까요. 차량 운행시 차 사이의 간격을 넓히고 속도를 줄여 교통안전에 더욱더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안개가 소산된 낮에도 엷은 안개나 먼지 안개로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곳이 끼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라구요. 미세먼지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국립환경과학원의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기온전망입니다.
오늘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아침최저기온은 2~1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았지만요. 해안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0~5도로 쌀쌀하게 출발하면서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또한 어제와 오늘새벽 비 또는 눈이 내린 지역에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까요. 출근하실 때에는 낙상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2~18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살짝 오르면서 낮에는 다소 포근하겠습니다.
이어서 강풍전망입니다.
오늘 강원산지에는 기압계가 조밀해지면서 순간풍속 초속 15m/s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동해먼바다에는 오늘 오전까지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수능일인 내일 날씨가 매우 궁금하실 텐데요. 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에 수능시험장별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홈페이지에 방문하셔서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