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센터장 김경남)와 대야동 댓골상인회(회장 박준규)는 지난 9일 대야동 대골안길 주변에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사업은 생활재난 예방을 위한 『내 집(상가) 앞 스스로 가꾸기 사업』일환으로 상가 거리 주변과 골목길, 나눔주차장 및 공원을 중심으로, 오랫동안 쌓여 있던 쓰레기들과 폐기물 등을 수거해 재난 예방은 물론, 깨끗한 도심 경관을 가꾸고자 마련했다.
대야동 댓골상인회는 지난 9월 28일 ‘내 집 및 상가 앞 스스로 가꾸기 운동’ 결단식 이후 회원 90여 명이 담당조를 구성해 대야동 대골안길 일원의 가로청소와 공원 등을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상권 활성화 및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명기 대야동 안전생활과장은 “겨울철에도 소래산 주변으로 경사진 골목길이 많아 폭설 피해와 불편이 있고, 결빙에도 어려움도 있지만, 지난여름의 경우 집중호우가 대야·신천권에 집중된 데다 이로 인한 주택침수 피해가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 상가거리와 골목길을 중심으로 주민이나 상인들 스스로가 주인의식을 갖고 환경정화에 앞장서고, 특히 우수관이나 배수로 주변으로 예방 정화활동을 하는 것이야말로 재난을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최고의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공동체 참여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도로변 다이어트(공공시설정비) 사업과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스티커 설치사업’ 등의 행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내 집(상가) 앞 스스로 가꾸기 운동’ 문의는 대야동 안전생활과(031-310-2689)로 하면 된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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