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한국어문화원,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 및 기관 이름’ 선정

선정된 3곳에 현판과 문화상품권 전달

유연숙 | 기사입력 2022/11/15 [10:53]
유연숙 기사입력  2022/11/15 [10:53]
한양대학교 한국어문화원,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 및 기관 이름’ 선정
선정된 3곳에 현판과 문화상품권 전달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주간시흥

 

문화체육관광부, (사)국어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한양대학교 한국어문화원(원장 김태경)이 주관하여 지난 9월 12일부터 10월 8일까지 <한글날 맞이 2022 경기도 아름다운 우리말 간판 사진 공모전>을 진행했다.

그 결과 ‘굄 1984(평택시 서정동), 늘담(성남시 정자동), 몽구리(남양주시 다산동)’가 ‘2022 경기도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 및 기관 이름’으로 선정되었다. 선정된 3곳에 ‘아름다운 우리말 이름 가게’ 현판과 문화상품권을 전달했다.

 

‘굄’은 ‘유난히 귀엽게 여겨 사랑함’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가게 간판에도 뜻을 새겨 놓아 가게를 찾는 사람들이 그 뜻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하였다. ‘늘담’은 우리말 ‘늘’과 ‘담다’의 ‘담’을 합쳐 만든 가게 이름으로 도자기 그릇 가게와 잘 어울리는 이름이다. ‘몽구리’는 ‘바싹 깎은 머리’를 뜻하는 순우리말로 미용실에도 잘 맞는 가게 이름이다.

앞으로도 한양대학교 한국어문화원은 아름답고 쉬운 우리말로 된 표현을 널리 알려 시민들이 우리말과 한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유연숙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