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2023년 강설과 폭설 시 신속한 제설을 할 수 있도록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중순까지 도로제설 작업체계를 갖춘다고 밝혔다.
시는 제설추진반을 운영해 주간선 및 보조간선도로 제설작업을 시행하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면도로 및 보도 등 제설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차량 59대, 제설장비 살포기 58대, 제설기 39대를 투입해 제설자재 소금 등 약 4,300톤을 확보하고, 동 행정복지센터, 경찰서, 소방서 등에 소금 약 2,800포대를 배부할 계획으로, 제설함 150개를 고갯길 및 응달 구간에 배치했다.
또한, 인접 지자체와 도로경계부 회차 가능한 구간까지 제설작업을 시행하고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협약체결을 맺었다. 아울러 주요 고갯길, 교차로, 고가도로 등 27개 구간을 제설 취약구간으로 지정해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또 원거리, 취약구간 등에 자동으로 염수를 분사하는 자동염수 분사시설을 정비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제설작업 시 작업자는 안전복, 안전모,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제설기재 내 차량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안전교육 시행과 차량 동선 관리로 안전사고 예방과 작업자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는 데 더욱 주의를 기울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제설작업 시 도로 결빙으로 인한 출근길 차량사고, 보행 중 낙상사고 등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잔설이 없을 때까지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해 동절기 제설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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