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시흥에코센터 초록배곧과 함께 유아 눈높이에 맞는 자원순환 창작 그림책 <쓰레기산의 마법 상점>을 인형극과 영상동화로 제작하는 등 콘텐츠를 확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림책 <쓰레기산의 마법 상점>은 마법사 할머니와 마법 장갑이 등장해 유아들의 흥미를 끌며 자원순환 실천 이야기를 전달한다.
인형극 <쓰레기산의 마법상점>에서는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베베 아저씨, 막대 인형에서 탈인형으로 변신하는 시훈이, 체험과 분리배출 방법을 알려주는 교사, 시훈이 동네 친구들이 더해져 극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인형극 <쓰레기간의 마법 상점>은 관객 참여형으로 진행된다. 인형극에 참여한 어린이 관객은 탈인형 시훈이가 가져온 쓰레기를 직접 골라 자원순환 마크를 찾고, 분리배출을 해본 후, 어떻게 재활용되는지도 알 수 있다.
인형극을 관람한 시민들은 “자원순환을 직접 체험해서 좋았다”, “쉬운 인형극으로 꼭 필요한 지식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관람 후기를 남겼다.
앞서, 지난 10월 22일 시흥환경교육한마당에서는 <쓰레기산의 마법 상점 인형극 퍼레이드>를 하며 분리배출 방법을 알려주고, 기념촬영을 진행해 참여자들에게 주목받았다.
한편, 영상 동화 <쓰레기산의 마법 상점>은 동화 구연과 음향효과에 움직이는 장면이 더해져 글자를 모르는 영유아에게도 자원순화의 주제를 전달하는 효과가 있다.
영상동화는 마법 상점과 마법 장갑이 등장하는 만큼, 신비롭게 펼쳐진다. 시훈이와 마을 사람들이 함께 실천할 때는 신비로운 영상과 음향으로 영유아의 몰입도를 높이고, 흥미를 끈다.
영상동화는 시흥에코센터 자료실과 유튜브·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서 <시흥에코센터>를 검색하면 만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산의 마법 상점> 인형극은 2023년 상반기까지 운영할 예정이고, 향후 지역 특색과 환경 현안을 반영한 그림책을 출간해 이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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