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민경헌)는 지난 8일 매화동 주민인 고가영 씨가 시흥화폐 ‘시루’ 200만원을 기부하면서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고 밝혔다.
고가영 씨는 매화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5년 이상 넘게 재직하는 동안 모든 일에 적극적이고 솔선수범하며 위원회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 왔으며, 현재도 지역주민을 위해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기부금을 전달한 고가영 씨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로 우리 이웃들이 다른 때보다 더 힘들고 외로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다.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주민들이 있기에 오늘의 내가 있다고 생각하는 만큼, 이번 나눔을 통해 이웃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헌 매화동장은 “고가영 씨의 따뜻한 사랑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사랑의 마음이 매화동 곳곳에 퍼져,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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