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1월 22일부터 26일까지 총 5일간 시흥문화발전소 창공에서 <시흥 문화가치 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는 올 한 해 추진한 생활문화 및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과정과 결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나누고자 마련된 자리다.
생활문화 및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은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문화거점공간(시흥문화발전소 창공, 월곶예술공판장 아트독)을 중심으로 지역민의 성격을 고려한 유기적인 지역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운영했다.
이번 공유회에서는 생활문화교육 작품(도자공예, 목공 등) 및 시민, 노동자들의 ‘손’ 이야기와 생활문화 관련 주제로 31일간 수행한 다양한 시민 활동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그림 작가가 직접 시민들의 모습을 만화체로 그려준 ‘나도 만화 주인공!’ 작품도 선보인다.
연계 행사로는 아이패드를 활용한 디지털 드로잉과 슈링클 키링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총 4회 운영, 회차별 10명 참가)’와 꼭 한번쯤은 궁금한 ‘퍼스널 컬러 진단(총 2회, 회차별 20명 참가)’ 특별 이벤트가 있다.
또, 시민들이 보다 쉽게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풍성한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뱅쇼 캔들 만들기, ▲붕어빵/고구마 클레이 비누 만들기, ▲크리스마스 팔찌 만들기, ▲크리스마스 워터볼 만들기, ▲프리저브드(시들지 않는 꽃) 엽서 만들기 프로그램 등이 진행돼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사전 접수를 하면 된다. 1인당 2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당 참여 인원은 50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생활문화 및 문화가 있는 날 사업 과정 및 성과를 시민들에게 공유하고 지역에서 문화 활동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11월 10일 15시부터 안내포스터의 QR코드로 접속해 네이버 폼 작성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문화예술 공식 블로그 및 시흥문화발전소 창공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시흥문화발전소 창공(031-430-0169)으로 하면 된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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