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주최하고, 한국국악협회 시흥시지부가 주관하는 시흥설화 창작무용극 <Golden Chicken> 공연이 오는 11월 19일 오후 7시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려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시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시흥시 문화예술 창작활동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한국국악협회 시흥시지부는 1992년부터 국악의 발전과 지역 문화유산을 육성하고 지역향토문화 발전에 힘써왔다.
시흥설화 창작무용극 <Golden Chicken>은 죽율동 생금집에 얽힌 황금 닭 이야기를 각색해 창작한 작품이다. 이야기를 통해 현대사회의 소외계층이 겪는 외로움과 고단한 삶을 위로할 뿐 아니라, 우리의 주변과 이웃을 세심히 살필 수 있는 계기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7세 이상(2018년생)부터 관람 가능한 이번 공연은 10일 네이버 예약을 통해 티켓이 오픈되며(예매링크), 전석 무료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의 설화를 기반으로 창작한 무용극을 통해 현대사회의 우리와 이웃을 돌아보면서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국악협회 행사 담당자(010-7582-4082)에게 카카오톡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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