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예방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시흥시는 「도담도담 안심마을」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도담도담 안심마을」이란 ‘별 탈 없이 잘 자라는 마을’이라는 의미의 순우리말이다.
「도담도담 안심마을」사업은 시범적으로 관내 아파트 7개를 선정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아파트 내에서 「우리동네 마음건강상담소」를 운영해 생명존중자살예방교육, 생명문화조성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활발히 전개해왔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운영 중인 「도담도담 안심마을」은 자살 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향후에도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은행동 검바위하늘공원에서는 「도담도담 안심마을」 전시회를 개최해, 자살 예방 환경 개선을 위한 자살 예방 캠페인과 세계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로 선정된 총 80작의 사진을 전시할 예정이다.
시흥시자살예방센터 담당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이 공감과 위로를 받는 시간이 되길 기대하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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