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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리안위성 2A호 2022.11.8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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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2년 11월 8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예보분석관 변가영입니다.
아침기온이 떨어지면서 안개가 낀 곳이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교통안전 유의해주셔야겠고요. 남부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산지에는 얼음이 생긴 곳도 있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이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동해안과 전남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에도 건조한 곳이 많겠습니다.
그럼 전국 기온 살펴봅니다. 오늘 아침기온은 2~10도로 내륙을 중심으로 많이 내려가는 곳이 있었는데요. 이제는 가을의 정점을 지난 날이 이어지는 만큼 아침 저녁 기온차가 큰 날이 되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5~21도를 보이겠는데요. 대부분 지역이 어제와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서울은 18도, 강릉은 19도, 대구는 20도 부산은 21도를 보이겠습니다.
그럼 위성과 일기도를 통해 오늘 날씨전망 알아봅니다. 먼저 위성영상입니다.
중부지방에는 구름이 낀 곳이 많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곳이 많습니다.
중부지방에는 서해상에서 낮은 구름대가 밀려오면서 경기남부에 잠깐 0.1mm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었습니다.
이 빗방울은 거의 마무리가 된 상태이고 구름은 오전이 되면 대부분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동해상으로는 기압골에 의한 구름대가 빠져나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고기압 영향권 아래에서 한반도 주변에는 별다른 기압계 변화 없이 평온한 것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일기도를 통해 오늘 기압계 알아봅니다.
지상 일기도를 먼저 살펴보면 새벽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던 북쪽의 기압골이 빠져나가면서 본격적으로 고기압의 영향권에 드는 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기압의 중심이 점차 우리나라로 이동해 오면서 오늘 하루는 쾌청한 가을 날이 될 것으로 보이고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에는 볕이 들면서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곳도 있겠습니다.
지상의 바람 방향 조금 더 자세히 살펴봅니다.
이렇게 고기압권에 든 상태에서 우리나라에 부는 바람 방향은 대부분 서풍 계열의 바람인데요. 이 바람이 태백산맥을 타고 넘어가면서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 일부 지역에는 이렇게 대기가 매우 건조한 곳이 있겠고요. 지형적인 영향으로 전남동부에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비 소식이 없어 공기가 점차 마르는 곳이 많겠으니 불씨관리에 두번 세번 신경 써 주셔야겠습니다.
또한 기온 변화를 조금 자세히 살펴보면 고기압권에 들면서 오늘은 아침과 저녁의 기온차도 크게 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남부내륙을 중심으로는 15~20도 가까이 크게 나겠고요. 그 밖의 지역도 아침 저녁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나는 곳이 많아 아침에는 춥고, 낮에는 따스한 날이 되겠습니다.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어 체온 관리에 유의해주셔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안개 전망 살펴보고 갑니다.
현재 수도권의 북부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안개가 낀 곳이 있습니다.
이 안개는 오전이 되면서 점차 사라지겠지만 아침 출근길에는 남아있는 곳이 있겠는데요. 때문에 출근길에는 늘 안전운전에 신경써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