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년 시흥시 정월 대보름 행사 ‘달맞이가세’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2/02/14 [16:51]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2/02/14 [16:51]
임진년 시흥시 정월 대보름 행사 ‘달맞이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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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시흥월미두레풍물놀이 보존회는 하중동에 위치한 시흥시 연꽃테마파크 일원에서 임진년을 맞이하여 2012년 시흥시 정월 대보름 행사 ‘달맞이가세’ 축제를 펼쳤다.

이날 축제에는 복주머니 만들기, 연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과 썰매타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 대회가 진행 됐다. 얼음판위를 달리며 썰매를 타는 시민들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추위도 잊은 채 즐거움을 만끽했으며 자신이 만든 연을 가지고 직접 연 날리기를 하는 수많은 시민들로 인해 하늘은 온통 연들로 가득 채워졌다.

가족대항 윷놀이 에서는 자신의 키만큼 큰 윷을 한아름 품에 안았다 던지는 아이들의 모습에 부모들의 얼굴은 미소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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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전통놀이가 끝난 후에는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과 ‘시흥월미두레풍물놀이’라고 쓰여진 깃발을 앞세우고 태평소 소리와 함께 시흥월미두레풍물놀이가 시작됐으며 공연을 관람 하는 시민들은 멋진 공연에 환호했고 공연내내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풍물놀이 공연 이후에는 전통연희단‘꼭두쇠’ 김원민 단장의 진행으로 달집태우기 행사가 진행되어 전통놀이 대회에서 입상한 시민들의 시상식을 하고 모여있던 많은 시민들의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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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달집 앞에 떡과 돼지머리, 삼색실과를 놓고 김윤식 시흥시장, 백원우 국회의원을 비롯한 여러 기관 단체장들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시흥시의 안녕과 시민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이어 소원을 가득 담은 달집이 불에 활활 타오르는 동안 시민들은 달집을 가운데 두고 손에손을 잡고 크게 원을 그려 강강술래를 하며 모두가 흥에 겨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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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고 달집이 다 탄 후 행사가 끝났지만 쥐불놀이를 하는 많은 인파들로 인하여 하루가 다 가도록 시민들의 축제는 끝이 날줄을 몰랐다.
                                                                                           배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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