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푸른시흥21(의제21)실천협의회는 지난 10일(금)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흥의제21 운영위원과 지속가능발전 정책위원 및 관련부서 공무원 등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의제21 재작성을 위한 민-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강석환 사무국장으로부터 의제 재작성을 위한 그동안의 경과와 총괄보고에 이어 도시환경위원회와 인문사회위원회 등 12개 분야별 의제의 목표와 지표설정, 실천지침 등의 타당성 등을 논의하고 관련부서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명실공히 민-관이 함께하기 위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수립된 평가지표 중 몇가지 지표를 추가 검토해 줄 것과, 일부자료는 수정 보완하는 작업을 통해 일부 보완하기로 논의했다.
시흥의제21은 2002년 민-관 협력에 의해 작성된 시흥시의 미래비젼인 시흥의제21이 10년의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화된 시흥시의 현재 여건에 맞게 변경되어야할 필요성과 중복된 의제나 유사한 의제를 통합해 포괄적 제시 필요성 제기, 선언적 의제21이 아닌 민-관 협력과 실천 가능한 모니터링 등 의제 작성이 요구됨에 따라 2009년 4월부터 3년여에 걸쳐 외부용역과 조직진단과 보고회, 전체위원 워크샆, 시민의제 접수 및 반영 등으로 초안을 완성하고 행정부의 의견수렴을 거쳐 총회에 의제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박미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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