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발달장애 청년들과 함께하는 ‘진로발견! 카페실전’ 프로그램을 청년스테이션에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 청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카페 관련 분야의 취업 역량을 키우고자, 청년스테이션과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이 함께 기획해 마련했다.
‘진로발견! 카페실전’ 프로그램에는 총 10명의 발달장애 청년들이 참여해 커피머신 다루기, 커피 내리기, 과일에이드 만들기, 샌드위치 만들기 등 카페 취업을 위한 다양한 실습에 열정을 쏟았다.
이로써 다양한 실습을 통해 발달장애 청년들이 카페 관련 취업 분야를 이해하고, 나아가 진로 탐색의 기회로 삼는 등 역량 강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발달장애 청년들의 진로탐색 의지를 고취시키고, 역량을 증진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데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년스테이션은 취미·여가·건강·생활·취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공간 대관, 물품공유 서비스 등 청년 활동 지원에 다각도의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현해나갈 계획이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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