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의 지원으로 6,000여 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나고 있다.
도는 9일 최근 지속되는 고유가, 물가불안, 강추위 등으로 겨울철 난방생활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 에너지 빈곤층에 연탄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 기초생활수급자 3,955가구, 소외계층 1,659가구, 차상위 계층 791가구 등 총 6,405가구로, 10억8,176만원이 투입돼 가구당 약 338장의 연탄을 오는 3월말까지 지급하게 된다.
2008년부터 시작된 이 시책은 연탄가격 인상에 따른 저소득층 난방비 부담완화를 위해 가격인상 차액분을 쿠폰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며, 올해까지 총 2만8,000여 세대에 37억여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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