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곡동(동장 박건호)은 제34회 시민의 날을 맞아, 지난 29일 응곡중학교 운동장에서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해 주민간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이날 행사에는 약 7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답답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즐기는 시간을 만끽했다.
체육대회는 몸풀기 체조를 시작으로, 청백팀으로 나눈 후 통나무 건너기, 2인3각 달리기, PK차기, 고깔쓰고 공차기, 제기차기, 투호게임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종목으로 다양한 경기가 펼쳐졌다. 또, 경기 중간에는 주민참여예산 장곡희망버스킹 공연이 열려, 행사의 흥을 한층 돋웠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송미희 시의회의장, 성훈창 시의회부의장, 시·도의원 및 장곡동 유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함께했다.
안종일 장곡동 체육회장은 “오랜만에 많은 주민들이 모여 손잡고 땀 흘리면서 한바탕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건호 장곡동장은 “체육대회 준비로 고생하신 여러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오늘과 같이 화합하는 장곡동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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