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공공분양 주택 50만호 공급 34만호 청년층 배정, 미혼 특공’ 도입

유연숙 | 기사입력 2022/10/31 [16:27]
유연숙 기사입력  2022/10/31 [16:27]
(자막뉴스)공공분양 주택 50만호 공급 34만호 청년층 배정, 미혼 특공’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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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앞으로 5년간 공급하는 공공분양주택 50만호 중 34만호를 19∼39세 청년층에 배정한다.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을 신설하고 분양가의 최대 80%(한도 5억원)를 낮은 고정금리(최저 연 1.9%)로 빌려준다.

50만호 중 청년층에 34만호, 4050 등에 16만호를 공급한다.

지역별로는 서울에 과거 대비 대폭 증가한 6만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수도권에 36만호, 비수도권은 14만호를 공급한다. 정부는 내집 마련을 희망하는 수요자가 각자의 소득·자산 여건·생애 주기 등에 맞게 나눔형, 선택형, 일반형 등 3가지 모델을 선택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25만호 공급 예정인 나눔형은 처음부터 분양을 받되, 무주택 서민 등의 부담 능력 등을 감안해 분양가를 시세 70% 이하로 책정하고 내집 마련 기회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모델이다.

10만호 공급예정인 선택형은 민간 ‘내집마련 리츠’를 공공에 적용한 것으로, 목돈이 부족하고 구입 의사가 불확실한 청년층 등이 저렴한 임대료로 우선 거주하고 분양 여부는 6년 후에 선택하는 모델이다.

분양가 상한제(시세 80% 수준)를 적용하는 일반형 모델도 15만호를 공급한다. 앞으로는 추첨제(20%)를 적용해 청년층의 당첨 기회를 확대하고 4050세대 등 기존 주택구입 대기 수요를 고려해 일반공급 물량도 확대할 계획이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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