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이선미 관장)은 지난 26일 주간시흥이 주최하고,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과 대한노인회 시흥지회가 주관한 제13회 시흥시시니어스마트대회를 개최해 어르신들이 정보통신기술(ICT) 지식 및 활용 능력을 겨루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시흥시시니어스마트대회는 스마트폰으로 참여하는 퀴즈대회 형태로, 줌(ZOOM)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됐다.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윤정인 정보화 강사가 사회자로 나서 대면 행사로 열렸다.
퀴즈는 시흥시 상식, 정보화 상식, 일반 상식 등 총 20문제가 출제됐으며, 80여 명의 어르신들이 저마다의 실력을 뽐냈고, 부문별(60대, 70대 이상) 고득점자 및 최고령 총 12명의 어르신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2019년 이후 오랜만에 대면으로 열린 데다, 행운권 추첨 이벤트와 초대가수의 공연이 마련돼 참여자의 흥미를 더하고, 모두가 얼굴을 마주하며 함께 즐기는 축제로 거듭났다.
이선미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장은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좋은 경험이 되셨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지친 일상에 활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 시상식은 11월 11일 주간시흥창립 기념일에 별도 진행된다.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정보화시대에 어르신들의 IT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 어르신들의 스마트기기 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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