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비대면 심사로 진행된 제30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본선)에서 예술적 역량을 마음껏 뽐내며 우수상 1개, 장려상 4개, 특별상 3개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제30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시흥시 예선은 지난 7월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청소년재단 시흥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약 중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무용, 사물놀이 앉은반, 대중음악 밴드 등 총 12부문에 237명이 경연을 펼쳤으며, 분야별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최고득점을 한 단체 8팀(89명), 개인 12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시흥시의 세부 수상 내용은 ▲사물놀이 앉은반 중등부 울림(정왕중학교)이 우수상, ▲대중음악 댄스 중등부 DIA dance crew 장려상, ▲서양음악 기악독주 초등부 김예희(조남초등학교) 장려상, ▲대중음악 밴드 중등부 대일밴드(장곡중학교) 장려상, ▲문학 시 초등부 조아인(배곧라온초등학교) 장려상, ▲문학 산문 초등부 조해인(배곧라온초등학교) 특별상, ▲한국음악 성악독창 초등부 황재이(함현초등학교) 특별상, ▲한국음악 기악합주 초등부 소리다올(연합팀) 특별상으로 여러 부문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흥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종합예술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문화예술 분야에서 청소년들이 묵묵히 활동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으며, 예술제를 통해 그 노력에 보답할 수 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는 무용, 사물놀이, 악기, 문학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 꿈이 있는 청소년의 성장을 위해 내년에도 개최할 예정이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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