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2022 공정무역 포트나잇(FortNight)’ 행사를 오는 30일 시흥시 갯골생태공원 잔디마당에서 개최한다.
공정무역은 공평하고 윤리적인 무역거래를 통해 저개발국가 농민, 노동자, 생산자들이 겪는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자, 생산자와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을 통해 공정하게 거래하는 것을 말하고, 포트나잇은 공정무역의 활성화를 위한 2주간의 집중 홍보 및 캠페인을 의미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정무역도시 재인증 기념식, 공정무역 O/X퀴즈, 시흥시 로컬 페어트레이드 제품 시음회, 사회적경제 기업과 함께하는 나눔장터 등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의 의미를 알리고 제품을 체험하는 30여 개의 다양한 체험부스를 비롯해, 마술공연, 비눗방울쇼 등의 기념공연도 선보인다.
시는 2017년부터 공동체 가치의 실현 및 착한 소비·윤리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공정무역 기초 교육, 활동가(캠페이너) 양성과정, 공정무역 주간 페스티벌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2019년 공정무역도시로 최초 인증 받은 데 이어, 올해 공정무역도시 재인증을 받았다.
또한, 올해는 공정무역카페 Meet를 포함 공정무역 제품 판매처를 67개소로 확대하고, 공정무역 활동가 양성과정을 통해 30여 명의 활동가를 배출했으며, 관내 8개 학교에 ‘찾아가는 공정무역 교실 운영’ 등 지속적인 공정무역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공정무역의 가치를 알리는 포트나잇 축제는 오는 30일부터 2주간 공정무역 제품 판매처와 단체 등에서 티파티를 통한 공정무역 알기, 공정무역카페에서 만드는 공정무역 빼빼로 만들기 체험, 온라인 공정무역 캠페인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지속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일자리총괄과(031-310-6055) 또는 시흥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031-365-5412~7)로 문의하면 된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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