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이선미 관장)은 10월 18일,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별관에서 2022년 시니어 작가전 '내 인생의 명작' 개막식을 진행했다.
전시회는 10월 25일(화)까지 진행되며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능곡동),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은행동), 목감작은어르신복지관 시니어 작가의 작품들(한글, 한문서예, 수채화, 드로잉 등)로 전시된다.
개막식은 시니어 작가, 어르신, 지역주민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복지관 시낭송반 수강생인 김광자, 전영풍 어르신의 특별한 시 낭송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축사, 작가와 작품이 소개됐으며 분관의 ‘심쿵쿵 핸드벨 공연단’ 공연이 이어졌다.
이선미 관장은 “코로나19가 완화되기까지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지만 열 번째 시니어 작가전을 열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어르신의 작품 전시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앞으로도 어르신의 멋진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고순금(71세, 능곡동) 시니어 작가는 "몸은 나이가 들었지만 마음만은 젊을 때 못지않게 열정을 다해 배우고 나아가려고 한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전했고, 노애경(64세, 목감동) 작가는 "처음으로 미술 수업을 수강했는데 작품까지 전시하게 돼서 너무 뿌듯하며, 미술의 재미를 알려주신 강사님, 복지관에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온라인(https://onthewall-intro.imweb.me/64)으로도 관람할 수 있다. 10월 18일(화)부터 11월 16일(수)까지 한 달간 65점의 작품을 QR코드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031-404-3100)으로 하면 된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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