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왕3동 46불럭 옥구상가 내 로데오거리에서 옥구상가 번영회(회장 이재현)는 지난달 30일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매서운 한파 속에서 진행된 창단식에는 김왕규 한나라당 을지구 위원장과 이상희 최재백 도의원 이성덕 박선옥 김영군 시의원, 오기수 정왕3동장, 이해구 주민자치과장 및 각 단체장, 상가번영회원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이 거행됐다.
이날 식전행사로 레인실용음악 팀의 드럼 및 타악기연주와 경희대 태권도체육관의 태권 시범, 남주희 음악학원의 전자기타연주 및 보컬, 색스폰연주, 시립전통예술단 공연이 있었다.
이재현 옥구상가 번영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내빈과 각단체장, 상인회에 감사한다.”고 말하고 “옥구상가번영회는 한 사람도 빠짐없이 소통하고, 상생하며 옥구상가의 번영을 위해 더 많은 상인들이 동참하여 함께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기수 정왕3동장은 “옥구상인회가 살아야 우리시민도 잘살 수 있다. 우리 똘똘 뭉쳐 열심히 합시다.”라며 인사말을 가름했다.
380여개의 점포가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옥구상가는 최근 경기침체와 불황의 여파로 침체된 옥구상가를 살려보자는 취지로 2011년 4월부터 수차례 간담회를 실시했으며 지난해 12월 7일 오기수 정왕3동장, 이해구 주민자치팀,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단이 선출되었고 이날 창단 식을 갖게 되었다.
현재 이 지역 상가 약 250여개 점포가 옥구상가번영회에 가입되어 활동하고 있다.
황임숙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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