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이 지난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본관 지하 1층 송산홀에서 개최한 ‘우리 엄마를 부탁해’ 건강강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시흥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 1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강의 시작 전 사전행사로 골밀도와 혈관나이 및 스트레스를 측정하여 중·노년 여성이 걸리기 쉬운 질환인 골다공증과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적절한 예방과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건강 상담을 함께 시행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본격적인 건강강좌 시간에는 산부인과 이병익 과장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중년 여성의 비만’을 주제로 비만 치료에 대한 목표와 개선해야 할 점들을 알기 쉬운 내용들로 전달하여 공감을 이끌어냈으며, 내분비내과 박주리 과장은 ‘폐경 후 골다공증’이라는 주제 하에 골다공증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의를 마친 후에는 참석자들이 평소 가지고 있었던 의학적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이외에도 웃음치료사 김조운 강사의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웃음소통’을 통해 일상생활의 걱정은 잠시 내려놓고 마음껏 웃으며 유익한 시간을 마무리 했다.
서재완 병원장은 “중·노년 여성분들이 건강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 주셔서 행사를 보람차고 뜻깊게 마무리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하여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것이며,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는 지역거점 의료기관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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