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본동, 체육대회와 제3회 정왕「본」축제 열어

주민 1천여 명과 화합과 소통의 장 열어

유연숙 | 기사입력 2022/10/20 [15:26]
유연숙 기사입력  2022/10/20 [15:26]
정왕본동, 체육대회와 제3회 정왕「본」축제 열어
주민 1천여 명과 화합과 소통의 장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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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본동(동장 오을근)은 지난 15일 주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체육대회와 제3회 정왕「본」축제를 열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체육대회와 마을공동체 축제는 같은 날 개최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이끌었다.

체육대회는 한마루태권도의 신나는 태권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명랑운동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명랑운동회는 초등부, 중·고등부, 성인부, 노인부 등 남녀노소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릴레이경주를 비롯해 후크볼, 농구 자유투, 발 묶어 달리기, 투호와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박 터트리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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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대회를 주관한 권병훈 정왕본동 체육회장은 “경쟁보다는 우리 동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체육대회를 준비했다”며 “그간 한자리에 모이지 못했던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같은 날 체육대회에 이어 제3회 정황「본」축제가 이어서 열려 지역 예술인의 감성과 열정이 더해진 공연을 필두로 개회식을 비롯해 주민장기자랑과 초청가수 박진도와 이화정의 신나는 무대가 꾸며졌다.

더불어, 다양한 체험활동 부스와 중국, 일본,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태국의 다문화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외국인 주민과 서로 화합하며 살아가는 정왕본동의 특색을 살린 축제가 마련됐다. 아울러 떡메치기 체험과 농산물 판매 장터를 운영해 지역주민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축제를 주관한 이재방 정왕본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오랜만에 지역주민이 서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며 “풍성한 축제가 운영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유관단체 및 유관기관과 축제에 참여한 정왕본동 주민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을근 정왕본동장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이 체육대회와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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