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고덕근)는 조직 내 갑질 근절, 세대 간 갈등 해소 등을 위한 ‘중간관리자 소통․공감 순회 교육’을 총 3차례에 걸쳐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갑질 등 조직 내 결속을 저해하는 행위를 뿌리 뽑고, 기성세대와 엠지(MZ) 세대 간 소통·공감의 분위기를 형성함으로써 상호 신뢰의 조직문화를 형성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교육은 북부소방재난본부 강덕원 감찰팀장 등 3명의 교관을 편성하여 10월 1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경기북부지역 11개 소방관서 팀장급 직위 중간관리자 총 481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중점적으로 세대 간 갈등 해소를 위한 소통·공감 해결 방안 토론, 중점비위(갑질, 성비위, 음주운전) 실제 사례 및 근절 방안 소개, 공정 직무수행을 위한 「이해충돌방지법」 설명 등을 다루게 된다.
특히 세대별 특징과 성장환경 및 가치관의 차이, 시대의 변화에 따라 기성세대가 변화해야 하는 이유 등 엠지(MZ) 세대와의 소통을 위한 노력의 당위성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첫 번째 교육은 지난 12일 남양주소방서, 파주소방서, 동두천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각각 권역(동부·서부·북부)별 소방관서 팀장급 중간관리자 총 124명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두 번째 교육은 오는 19일, 세 번째 교육은 26일 진행될 예정이다.
고덕근 본부장은 “중간관리자는 조직 최일선에서 기둥 역할을 하는 가장 중요한 리더”라며 “조직의 결속을 저해하는 세대 간 갈등 해소를 위해 리더시 발휘 등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