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은 시흥시체육회를 실질적으로 이끌어가는 상임부회장에 취임한 원건상 상임부회장을 만나 시흥시체육회의 운영계획 및 향후 비전 등에 대하여 듣고 이를 요약해서 싣는다. <편집자주>
▲ 시흥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원 건 상 © 주간시흥 | |
◆ 체육회 상임부회장으로 취임하신 소감은. 책임이 무겁습니다. 체육만큼 지역을 쉽게 홍보할 수 있는 것도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나의 고향인 시흥이 체육회의 활동을 통해 더욱 알릴 수 있도록 해야겠구나 하는 다짐을 하고 있습니다. 임기동안 시흥시 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또한 시흥시의 엘리트 체육은 그동안 체육회를 이끌어주신 선배들의 노고로 경기도내 각 도시별 인구 비교로 보면 상위의 성적을 올리고 있는데 더욱 우수한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체육회 활동을 시작하게 된 시기는 언제이며 동기가 있었다면. 체육이 좋아서 체육회에 활동관심이 많았으며 지난 15년 전인 40대 초반 주변 지인의 권유로 시흥시체육회에서의 이사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줄곧 체육회 이사로 활동하다 상임이사로 재무분과에서 활동했으며 이후 전무이사를 거쳐 상임부회장이라는 중책을 맞게 됐습니다.
◆ 시흥시체육회 상임부회장으로 앞으로의 체육회 운영 방침에 대해 말씀하신다면. 우선 시흥시에서 태어난 사람으로 시흥시에 대한 애착이 많은데 아직도 시흥시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시흥시가 엘리트 체육을 통해 더욱 잘 알려질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많은 예산이 필요하나 시흥시의 열악한 예산으로는 예산의 배정 등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한정된 예산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우선 단체 종목보다 수영, 마라톤, 복싱 등 개인종목에 더욱 치중하여 도민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는데 보다 쉽게 점수를 얻을 수 있고 가능성 있는 종목육성에 힘을 모으겠습니다. 또한 학교 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시흥시는 많은 학교에서 육성하고 있는 육상을 비롯해 군서 중, 시화공고로 이어지는 선수들의 연결이 잘되어 있는 복싱 등은 시흥시의 강세 종목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이밖에도 수영연맹 안준상 회장 등의 열정으로 연성, 금모래 초등학교에 이어 중학교 창단을 준비하고 있으며 씨름협회에서는 박재진 회장이 초등학교 씨름부 창단을 준비하고 있는데 더욱 원활한 학교의 체육부 창단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밖에도 다른 종목들의 선수들이 관내 학교에서 창단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의 협조를 넓혀 갈 예정입니다.
◆ 시흥시 체육회 발전을 위한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면. 엘리트체육의 발전은 예산과 직결되어있습니다. 또 학교에서의 팀 창단과 선수 육성 의지가 중요합니다. 학교체육이 살아야 시흥시의 엘리트 체육이 살 수 있으나 현재 관내 학교 학교장들의 엘리트 선수 팀 창단에 매우 소극적으로 매운 안타깝습니다.
◆ 시흥시체육회가 특별히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무엇이 있는가. 현재 임원들과의 계속적인 협의를 통해 임기 내에 다양한 새로운 사업들을 추진해갈 생각입니다.
◆ 시민들과 체육관계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엘리트 체육을 통한 선수들의 성공률이 매우 낮아 학부모들의 관심이 적은 것이 현실이나 특기와 재능이 있는 아이들이 있다면 장기적인 안목에서 전문선수로 집중 육성 할 수 있도록 바라며 최근 학생들이 기초 체력을 키우기 위해서라도 학생들에게 한 가지 이상 종목에 관심을 갖도록 해주길 바랍니다. 또한 시흥시에서 추진하던 꿈나무 육성 사업 등에 더욱 지원과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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