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육상팀(감독 전복수)이 전국 대회를 상위 입상했다. 한국의 육상을 견인하고 시흥시를 육상의 메카로 알리며 시민들의 자존감을 높여 주고 있다.
올해로 창단 19주년을 맞이하는 시흥시청육상팀은 그동안 전국대회에서 수많은 좋은 성적을 내며 강팀의 전통을 이어왔다.
특히 최근 시흥시청 육상부의 활약이 심상치 않은데 올해 각종 전국체육대회 입상을 휩쓸면서, 명실상부 대한민국 육상계의 명문팀으로의 저력을 과시하며 금빛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시흥시 육상팀은 지난 8월에 열린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며 우승했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경기지역 대표로 5명이 선발되는 쾌거를 달성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또한 제26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2022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 등등 일일이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대회에서 꾸준히 1~3위를 차지해왔다. 시흥시청 육상부는 전복수 감독을 중심으로 2003년 김신애, 육효진 선수와 함께 첫걸음을 내디뎠으며 ‘시흥’하면 누구나 ‘소래’를 떠올릴 정도로, 당시 시흥을 대표하는 소래초·중·고등학교 육상부의 활동이 단초가 돼 공식적인 시흥 육상부 창단과 본격적인 선수 육성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현재 시흥시청팀은 팀 주장인 민지현(주 종목 400m) 선수를 비롯해 이민정(주 종목 100m, 200m), 신지애(주 종목 혼성 7종), 임지희(주 종목 200m, 400m), 황윤경(주 종목 200m, 400m), 김애영(주 종목 100m) 선수가 시흥시청 육상부를 이끌어 가고 있다.
[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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