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지난 5일 시흥시청 개방회의실에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을 실현하고자, 시흥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2022년 부모 모니터링단 중간평가 및 간담회’를 열었다.
앞서 지난 5월, 시흥시는 10명의 부모 모니터링단을 위촉했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2인 1조를 이뤄 어린이집의 건강·안전·급식·위생관리 4개 영역 15개 지표점검을 통해 보육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어린이집과 부모 간의 긴밀한 소통을 통한 신뢰 구축으로 안심보육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어린이집 운영 상황을 직접 모니터링하면서 분야별 지표 관련 궁금한 사항과 활동 시 유의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중간평가를 통해 서로의 의견과 고충 및 개선점을 소통하며 올바른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 방향을 점검했다.
올해 모니터링 대상 어린이집은 전체 어린이집 465개소 중 53%에 해당하는 250개소로 지난 8월까지 112개소 어린이집을 모니터링했으며, 모니터링이 끝나는 12월에는 ‘부모 모니터링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유재홍 시흥시 여성보육과장은 “코로나19로 어린이들의 건강과 급식, 안전 분야에 더욱 세심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에, 아이를 키우는 부모와 보육 전문가들이 보육 현장에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건강한 환경 속에서 성장하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어린이집에 보낼 수 있는 든든한 보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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