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서장 김갑식) 능곡파출소 위성길 팀장(가운데)은 지난 10일 거액의 현금(금 300만원, 오만원권 60매)을 잃어버린 기초생활 수급자 노인에게 현금을 찾아줬다.
지난 9일 오후5시경 능곡동 소재 노인복지회관 직원 김 모씨와 현금 습득자인 최 모씨(78세, 남, 왼쪽)가 함께 능곡파출소를 방문해 습득물 신고를 했다.
습득자 최 모씨(78세)는 노인복지회관 화장실에서 습득하여 노인복지회관 관계자에게 알려 보관하고 있었으나, 분실자가 나타나지 않자 1. 9. 17:00경 능곡파출소에 뒤늦게 습득물 신고 됐다.
위성길 팀장은 “분실자의 마음을 헤아려 주인을 찾아 주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탐문한 결과 주인에게 정말 소중하고 값진 돈을 돌려줄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고, 20여년의 공직생활 중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며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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