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올해 총 사업비 7억 1천만원을 투입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총 8개월간 ‘2012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1차 3~6월, 2차 8~11월이며, 참여 사업분야는 중소기업 등 안정적 일자리 창출사업, 폐자원 재활용 사업, 취약계층 집수리 사업,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재해예방지원사업, 문화공간 및 체험장 조성사업, 국가시책사업, 주민숙원사업 등 행정안전부 주요 8대 사업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1차 사업의 모집기간은 9일부터 17일까지 7일간이며, 모집인원은 100명, 참여자격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 120%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공무원 가족(사립학교 교직원 포함), 접수시작일 기준 연속해 2년 초과 동일 유형의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 반복참여한 자, 접수 시작일 이후 유사목적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 포기자 등은 접수 및 선발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신청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여야 하며, 신청서류는 동 주민센터내 접수창구에 비치되어 있다. 근무조건은 주 5일, 주 30시간 근무이나 65세 이상 고령자는 주 16시간 이내로 제한된다. 인건비는 시간당 4,580원이며, 간식비 등 1일 3,000원이 별도 지급된다.
시는 모집종료 후 사업 참여 신청자에 대해 소득조회·재산조회, 배제대상 여부 등 정밀한 심사과정을 거쳐 다음 달 27일경 최종 사업 참여자를 확정하고, 3월 2일부터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실업자 등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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