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도시공사는 ‘임산부의 날’을 맞이하여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교통수단을 무료로 운행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무료 이용대상은 시흥도시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임산부로 한정하며,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무료 운행은 대체공휴일 운행 일정에 맞추어 희망네바퀴 복지택시 차량 8대 및 바우처택시를 통해 진행 할 예정이다.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콜센터 전화 및 경기도광역이동지원시스템을 통해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새벽시간이나 심야시간에는 2일 전 사전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공사는 현재 복지택시 33대와 바우처택시 25대를 각각 운행하여 장애인, 만65세 이상 거동불편자, 임산부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차량을 지원하여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및 교통 복지 향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동선 사장은 “임산부의 날을 맞아 이동에 제약이 많은 임산부에게 특별교통수단을 무료로 운행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약자들에게 고르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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